오늘도 물살을 가르며/수영강습 복기
[수영 강습 - 4회차]
캄퍼스
2022. 7. 26. 18:18
오늘도 유아풀이다.
하지만 이번엔 몸을 물에 던졌다.
이렇게 얕은데 설마 물에 빠져 죽겠냐 속으로 생각하며,
물에 풍덩.. 꼬르륵.. 우엑..
어라, 근데 숨은 막히는데 몸이 살짝 뜨는 느낌이 든다.
이게 부력인가?
또 해보자!
풍덩, 몸을 앞으로 밀면서 발을 들어올렸다.
잠시 떠 있다 가라앉는다.
아무래도 어깨에 잔뜩 힘을 주나보다.
수업 시간이 끝나고 나니
강사님이 그래도 혼자 뭐하나 한번식 체크한 듯 싶다.
몸이 뜨는 것 같다며, 물을 이겨래라며,
감사할 따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