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오기를 부려 온힘을 다해 음파를 시도했다.
킥판도 앞이 아닌 중간 부분을 잡고 숨쉬기를 해봤다.
중간에 자세 점검에서 어깨를 더 내밀고
머리는 물에 더 담그고, 힘을 쭉 빼라는데,
여전히 몸이 긴장 상태라고 평가를 받았다.
이러다 한달 더 킥만 연습할 판이다.
젊을 때 좀 배워둘걸..
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숨쉬기 시도,
약간 더 수면 위로 몸이 떠오른 것 같고
고개를 드는 느낌도 달라졌다.
물에도 조금 더 적응을 한 것 같다.
숨이 금방 차올라서 오래 가진 못한다.
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
어쩐지 목이 뻐근하다.
어깨도 좀 힘이 많이 들어가 있고,
오늘은 꼭 숨쉬겠다며 몸을 던져 불살랐나 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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